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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스타트업 럭스로보, 이탈리아 아두이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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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스타트업 럭스로보, 이탈리아 아두이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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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럭스로보는 17일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아두이노와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두이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기업으로, 약 1300만명에 이르는 전세계 사용자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럭스로보는 코딩교육은 물론 IT와 일반교과를 융합하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모디(MODI)를 영국, 미국,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 4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모디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핵심인 문제해결 능력과 컴퓨터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 특화된 제품이다.


'모디'는 누구나 쉽게 원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블럭형 제작 도구로, 코딩을 전혀 모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엔지니어까지 넓은 연령과 기술 수준을 아우르는 교육 도구다.

럭스로보가 마시모 반지 아두이노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난 것은 지난달14일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드림플러스에서였다. 마시모 반지는 이곳에서 아두이노의 창업 스토리 및 현재까지와 향후의 시장 전략,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조언을 내용으로 하는 강연을 진행했고, 럭스로보를 비롯한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들과는 추가로 심층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럭스로보는 아두이노와 여러 차례의 개별적인 회의를 진행, 아두이노가 주관하는 로마 메이커 페어에 초대받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비오 아두이노 최고경영자(CEO)는 "럭스로보는 매우 고도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향후 기술협력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수석 부사장인 피에트로 도레는 "지난 몇 년간 많은 기업들을 검토했고, 럭스로보가 최고의 파트너십 대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사용자와 시장에 대해 심층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그것을 제품에까지 가장 충실히 반영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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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코트라(KOTRA) 밀라노 무역관장은 "KOTRA에서도 두 기업의 업무 협약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 지원했는데, 노력이 결실에 도달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KOTRA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상훈 대표는 "우리 럭스로보의 모디는 아두이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영역을 열어줄 수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쉽게 더 높은 수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럭스로보의 사명이자 아두이노와의 이번 MOU 체결이 갖는 의미"라고 전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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