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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브랜드 사실상 폐지 수순…'갤럭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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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브랜드 사실상 폐지 수순…'갤럭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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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에 이어 가상현실(VR)기기, 360도 카메라 등에서도 '갤럭시' 브랜드를 사용할 전망이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 360' 상표와 '갤럭시 VR' 상표를 등록했다. 기존 상표는 ‘기어 360’과 ‘기어 VR'이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360도 카메라와 VR 기기의 브랜드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상 기어 브랜드의 수명이 다한 셈이다.


이에 무선 이어폰인 ‘기어 아이콘X'의 이름이 변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유럽 특허청에 '삼성 버드'라는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기어 브랜드 폐지 가능성은 앞서 스마트워치 브랜드 변경에서 엿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기어S3' 후속작을 출시하면서 '기어S4'가 아닌 '갤럭시워치'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피트니스밴드 역시 '기어핏' 대신 '갤럭시핏'으로 상표 등록했다.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워치 브랜드 변경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적인 사용성을 강조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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