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프리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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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곤 사토시 감독의 특별전을 마련한다고 24일 전했다. '곤 사토시 특별전: 몽중인'이다. 대표작인 '퍼펙트 블루'·'천년여우'·'파프리카'·'동경대부' 등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를 한다. 퍼펙트 블루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레퀴엠 포 어 드림'·'블랙 스완' 등에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파프리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인셉션'을 제작하면서 참고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곤 감독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을 시도하는 연출가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뒤섞고, 이 과정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조명한다. 스페셜 토크에는 곤 감독과 제작자인 마루야마 마사오·마키 타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CGV 등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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