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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화를 안 받아?' 스리랑카 외교관들 본국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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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화를 안 받아?' 스리랑카 외교관들 본국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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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직접 건 전화를 받지 못한 오스트리아 주재 스리랑카 대사와 직원 5명이 본국 소환통보를 받았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리야니 위제세케라 주 오스트리아 스리랑카 대사는 지난 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이 대사관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받지 못했다. 이후 몇 시간 동안 회신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리세나 대통령이 외교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대사관으로 전화한 이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리랑카 외교부는 위제세케라 대사가 본국으로 소환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 오스트리아 스리랑카 대사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스리랑카를 대표해 업무를 맡고 있기도 하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최근 네팔 방문 후 국영 스리랑카 항공편으로 귀국할 때 기내에서 간식으로 제공된 캐슈너트의 품질을 강하게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람은 물론 개도 먹지 못할 캐슈너트를 내왔다"면서 "누가 납품 승인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이후 항공사 측은 캐슈너트 재고를 모두 폐기하고 공급업체를 바꿨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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