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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EU, 경제연대협정 서명 "보호주의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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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연대협정(EPA)에 서명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EPA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이 발효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 무역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급 자유무역권이 탄생하게 된다. 양측은 내년 3월까지 협정의 조기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EU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서명은 "역사적 일보로, 보호주의에 대항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제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고 "보호주의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보호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과 EU가 자유무역의 기수로서 세계를 주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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