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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싱가포르에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박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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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테크플러스가 운영 담당…15개 언어 지원
'비트고'와 협업해 다중서명 기술 적용

라인, 싱가포르에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박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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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싱가포르에서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박스(BITBOX)'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트박스는 라인 주식회사와 라인의 자회사인 LVC코퍼레이션(LVC Corporation)이 함께 설립한 싱가포르 소재 라인 테크 플러스(LINE Tech Plus)가 운영을 맡았다. 라인은 비트박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비트박스는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거래 가능한 모든 암호화폐들은 ‘비트박스(BITBOX)’ 내부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비트박스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보안 부분의 선두기업인 ‘비트고(BitGo)’와 협업해 다중 서명 기술을 적용한다. 비트고(BitGo) 월렛(wallet)은 업계 유일의 기관 등급의 다중 서명, 멀티 코인 핫 월렛이다. 3개의 키를 관리, 복수의 동의가 있어야 거래가 이뤄지는 다중 서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 환경은 월렛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비트고 월렛은 비트고(BitGo)의 콜드 스토리지와 완벽히 호환되어 자산을 손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비트박스(BITBOX)는 오픈을 기념해, 운영 첫 달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달 간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신규 가입자 200만 명을 대상으로 8월 중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대표는 "비트박스와 비트고의 파트너십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준수 및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비트박스(BITBOX)와 비트고(BitGo)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라인의 오랜 경험과 역사를 통해 디지털 토큰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라인은 글로벌 스마트 포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소 관리 및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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