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네이마르가 3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16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브라질과 벨기에가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오는 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각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 3위에 랭크된 브라질과 벨기에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FIFA는 경기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알리송 베커(AS 로마)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파그너(코린티안스),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주앙 미란다(인터밀란)가 수비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IFA는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혹은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명이 윙백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벨기에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중원은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파울리뉴(바르셀로나)의 출장이 예상되며 윌리안(첼시),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등의 선수가 벨기에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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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 준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카쿠와 함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이며, 나세르 샤들리(웨스트 브로미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토마스 메우니에(파리 생제르맹), 악셀 비첼(텐진) 등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또한 티보 쿠르투아(첼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이상 토트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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