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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북한이탈주민 여성 고추장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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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1일 새마을부녀회·다문화여성·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21일 양천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문화여성,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양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수은)가 주관하는 행사는 다문화여성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고추장을 직접 담가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 30명, 북한이탈주민여성 30명, 새마을부녀회 90명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담근 고추장을 이용하여 떡볶이도 만들어 한국음식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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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추장 담그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당일 담근 고추장을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들이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 180여 세대에 전달하는 자원봉사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이 고추장을 만들면서 한국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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