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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도 붕괴…코스닥 3% 계단식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코스닥이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낙폭이 심화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 내린 839.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 30분만에 하락 반전한 지수는 850선, 840선을 차례로 밑돌면서 계단식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5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102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터서비스, 화학, IT, 통신장비, 인터넷이 4% 넘게 내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 지수는 일부 남북경협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중 수입 제재가 한국의 전자, 기계 업종 등 중간재에 피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술주 전반이 약세"라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Reg.S)이 6% 넘게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나노스CJ E&M은 상승 중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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