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해강미생물포럼', 이달 21일 개최…'폐기물을 에너지로' 신기술 소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성그룹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생물을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미래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폐기물을 에너지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폐가스, 고형폐기물 등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필립 수카이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 첸양 중국과학원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미생물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한다.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연구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폐가스와 고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가능한 환경과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 기술의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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