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지망생 A(25)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씨잼의 모발을 채취,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93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씨잼은 지난 2013년 10월 싱글 ‘A-Yo’로 데뷔했다. 이어 씨잼은 2016년 Mnet ‘쇼 미더 머니 5’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씨잼은 2016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후 씨잼은 ‘puzzle’, ‘Like Me’, ‘Know’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래퍼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씨잼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씨잼은 “왜 스타가 되고 싶냐”는 방송인 전현무의 질문에 “돈과 명예, 여자 때문이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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