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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팜, 베트남 1위 메신저 '잘로'에 이모티콘·콘텐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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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팜, 베트남 1위 메신저 '잘로'에 이모티콘·콘텐츠 공급 베트남 모바일 메신저 잘로에서 자동으로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모히톡'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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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플랫팜이 베트남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를 운영하는 VNG에 이모티콘과 콘텐츠를 공급한다.

21일 플랫팜은 베트남 VNG와 이모티콘 공급·콘텐츠 공동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브랜드 이모티콘 마케팅과 자동 이모티콘 추천 솔루션 모히톡(Mojitok)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터넷 기업 VNG는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를 비롯해 포털, 게임, 음악, SNS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Zalo는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1위 메신저다. 잘로 이용자 중 18세-25세 비율이 70%에 달하고 해당 연령층의 콘텐츠 소비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랫팜은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커팜(StickerFarm)’ 내에서 유통되는 이모티콘 콘텐츠를 잘로에 제공한다. 앞서 플랫팜이 제공한 주키즈(Zookiz) 캐릭터 이모티콘은 한 달 만에 1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플랫팜은 다양한 이모티콘 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전시·체험이 가능한 쇼룸을 운영해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섭 플랫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잘로를 통한 한류 이모티콘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이모티콘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까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팜은 한국 디자인진흥원(KIDP)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이 공동 설립한 한-베 디자인센터에 입주해 양국의 디자인 콘텐츠 개발 협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플랫팜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NVIDIA GTC 2018에서 라이브 이모티콘 솔루션인 모히톡을 전시하고 메신저 솔루션 업체 VOXEET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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