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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사무실 달려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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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예비 후보 15일 오후 7시 성백진·강상만 예비후보 류경기 후보지지 선언장 찾아 감사 뜻 전하고 16년만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 밝혀

박원순,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사무실 달려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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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후보 등록과 함께 접전지역인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박 후보는 15일 오루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성백진,강상만 예비후보의 류 후보지지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이날 “성백진, 강상만 후보 두 분이 정말 치열한 경쟁과 누구나 아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하셨다고 해서 두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러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인사했다.

또 “과거에도 경선에 불복해 나가서 무소속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게 되면 사실 중랑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것임에도 불구 이렇게 두 분이 아름다운 결단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분은 우리 모두를 부채자로 만들었다.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뜨거운 박수로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유도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제가 또 한걸음에 달려온 두 번째 이유는 서영교, 박홍근 의원 두 분이 국회의원 하시면서도 늘 힘드셨다. 중랑구가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지난 16년 동안 한 번도 우리 민주당의 구청장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중랑구의 발전이 저해된 것은 물론이고 서울시정이 중랑구에 미치는 일도 힘들었다”며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이 중랑구에서 지방 정권, 권력을 교체할 절호의 기회다. 그래서 여러분들 축하드리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중랑구에서 우리가 구청장을 선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서울의 25개 모든 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정말 국정혁신과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나아가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확고한 디딤돌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이런 접전지역, 특히 자유한국당에 뺏기고 있는 5군데(서울 중구, 중랑, 강남,서초, 송파구)구청장, 여기 나오신 모든 후보님들을 확고히 당선시켜서 우리가 진정한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 제2의 정권교체를 하는 것 이것보다 중요한 게 있겠습니까?”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원순,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사무실 달려간 까닭?


박 후보는 이어 “류경기 후보는 저와 같이 서울시정을 함께 맡으면서 아마 누구보다도 준비되고 경험있는 그런 분이다. 아마도 오늘 두 분의 희생과 양보를 디딤돌로 삼아 중랑구를 25개 구 가운데 가장 특별하고 정말 좋은 경쟁력 있는 그런 지역으로 바꿔줄 그런 분이 틀림없다. 제가 보증하겠다”며 “그리고 만약에 제가 서울시장이 다시 된다면 두 분 의원님 모시고 아름다운 양보해주신 분들과 함께 류경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고 저도 아낌없이 중랑구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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