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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거래절벽']"전화 한통 없네요"…양도세 중과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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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거래절벽']"전화 한통 없네요"…양도세 중과 후폭풍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인근 공인중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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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가격이 좀 떨어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비이성적으로 올라 파는사람과 사는사람 모두 부담을 느끼는 상황입니다."(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사)

지난 7일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쌀쌀한 날씨에 비바람까지 이어졌지만 공인중개소는 대부분 문을 열어두고있었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드물었고 중개소 내부는 차분했다. 밀려드는 전화통화와 컴퓨터 문서작업에 분주하던 연초 풍경과는 대조적이었다. 우려됐던 '거래절벽'이 현실화된 모습이었다.


대치동 A공인중개소 한 관계자는 "오전 내 전화 한 통 없다"며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실종된 느낌"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B공인중개소 중개사도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 거래가 씨가 말랐다"며 "간혹 한두건씩 매물이 나와도 살 사람이 없으니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대치동 공인중개사들은 대체로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된 원인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와 '가격부담' 등을 꼽았다. 전자는 매도자에, 후자는 매수자의 투자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있다는 이유에서다. C공인중개소 한 관계자는 "솔직히 이곳 중개사 대부분 연초에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세금부담과 대출부담이 늘고 가격부담까지 겹치니 시장이 푹 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치동 학원가 인근 아파트 호가는 최근 꾸준한 하향 추세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490㎡는 지난 1월 25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29일엔 23억7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약 두달사이 2억원이 내린 것이다. 양도세 중과제가 시행되기 1주일 전에만 호가가 1억원 넘게 하락했다.


강남권 유명 재건축단지도 거래가 줄고 가격 조정세가 이어지는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다만 양도세 부담보다는 내달부터 일부 단지에 통보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이 더 큰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강남 부동산 '거래절벽']"전화 한통 없네요"…양도세 중과 후폭풍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인근 A공인중개소 한 관계자는 "양도세야 어차피 받는 돈으로 내면 되니 이곳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 "하지만 초과이익 부담금은 미실현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이라 걱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지난 1월 19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현재 매도호가는 17억9000만원에서 18억3000만원 사이다. 이 마저도 매수자 입장에선 더 싼 물건을 원하고 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잠실주공5단지 인근 B공인중개소 대표는 "잘나가던 전용 76㎡와 82㎡짜리 매물은 현재 고작 3~4개가 전부"라며 "최근 가격 하락 후 횡보세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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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지난 1월 18억원에 실거래된 전용 84㎡는 현재 16억원 초반대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은마아파트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가격이 바닥을 찍고 관망세를 유지중"이라면서 "싼 매물을 찾는 문의가 아예 끊어진 것은 아니라 나쁘게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남권 공인중개사들은 앞으로 '가격이 떨어져야 산다'고 내다보고 있다. 폭등했던 가격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매수자가 사고(Buy) 중개사가 산다(Live)는 얘기다. 전날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대비 하락을 점치는 목소리는 49.9%에서 60%로 급상승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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