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씨엔플러스가 5년만에 개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씨엔플러스는 26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5억8056만원, 영업이익 7억970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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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305억 7663만원, 영업손실 10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3.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100%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기존 커넥터 사업 부문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을 되찾았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글로벌 에코폰 유통 사업 부문의 매출도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고 전했다. 다만 "엄격해진 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감사 과정 중 지난해 발생한 에코폰 사업매출 일부가 구매자로부터 대금이 회수되는 시점으로 조정되면서 당초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이었던 실적을 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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