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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핀란드 외교장관 회담서 "비핵화 대화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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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핀란드 외교장관 회담서 "비핵화 대화 관심 당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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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모 소이니 핀란드 외교장관과 한-핀란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시필라 핀란드 총리에 이어 소이니 장관이 방한하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핀란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양 장관은 1973년 수교 이후 외교·안보,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민주주의, 자유무역, 다자주의 등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에 기반해 인적교류, 방산, 북극개발, 사이버 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최근 남북대화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다. 이에 소이니 장관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국제기구 선거 관련 상호지지 등 글로벌 무대 협력 방안과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대북정책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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