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그룹 회장 "근원적 변화로 위기 이겨내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최평규 S&T그룹 회장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원적 변화를 통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내가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으며 근본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과거의 악습과 관행은 모두 버리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하며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미래를 지향하며 근원적 변화(Deep Change)를 이뤄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길어 올리는 긍정의 힘을 가지자고 주문했다.

그는 "S&T는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다"며 "새로운 기회의 문은 우리가 함께 변화될 때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임직원의 강한 응집력으로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는 지각변동에 절대 흔들리지 말자"며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