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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의 경계를 깨고 힘차게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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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의 경계를 깨고 힘차게 날자"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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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의 경계를 깨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파벽비거(破僻飛去·벽을 깨고 날아가다)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범 농협의 자금력, 1등 증권사의 IB 네트워크,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을 결합해 기업투자 금융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기업투자금융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농협금융 가족 여러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읍시다.


우선, 고객가치 중심 경영 실천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금융을 만들어 갑시다.


2018년은 「고객자산가치 제고」의 원년임을 천명(闡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주에 WM 전담 조직을 신설하였으며 계열사도 WM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제로 재편하였습니다.


WM 하우스 뷰를 도출하고 매월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한편, 고객 상담예약제, 전담직원 선택제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금융사로의 전환으로 미래를 창조해 갑시다.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입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와 마케팅을 확대하는 「TO 플랫폼 전략」, 올원뱅크/스마트고지서 등 모바일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BE 플랫폼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협금융만의 차별성도 만들어 봅시다.


셋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갑시다.


타 금융지주가 갖지 못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장점과 지속적인 CSR활동을 무기로 우리만의 글로벌 사업을 만들어 나갑시다.


넷째. 시너지 성과를 배가시켜 나갑시다.


올해는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 농협 자금력, 1등 증권사의 IB 네트워크,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을 결합하여 기업투자 금융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기업투자금융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안착시켜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을 만들어 갑시다.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한 삶에 항상 농협금융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농협금융 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심합시다.


2018년은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수행하고 있던 사업, 채널 등 기존 금융의 경계를 깨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파벽비거(破僻飛去·벽을 깨고 날아가다)의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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