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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이정은6 "싱가포르로 힐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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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퀸과 다승, 평균타수, 대상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 "내년에는 더 단단해질 것"

'4관왕' 이정은6 "싱가포르로 힐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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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싱가포르로 힐링투어 가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한 '4관왕' 이정은6(21ㆍ토니모리ㆍ사진)의 '셀프 보너스'다.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에서 끝난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을 마치면서 평균타수상(69.80타)을 추가해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했다. 상금퀸(11억4900만원)과 다승(4승), 대상까지 KLPGA투어 역대 6번째 전관왕에 등극한 선수가 됐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을 기점으로 7월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과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등 4승을 수확했다. 27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이 무려 20차례, 단 한 차례의 '컷 오프'가 없는 일관성은 무서울 정도다. "대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다는 의미"라며 "비결은 체력 관리"라는 설명이다.

기억에 남는 대회로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역전우승을 꼽았다. 5타 차 7위에서 출발한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장하나(25ㆍ비씨카드)와 동타(9언더파 279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한국여자오픈 역전패는 반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마추어시절부터 우승의 꿈을 키웠던 무대"라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더 꼼꼼하게 준비한 다음 생각해 볼 일"이라며 "1~2년 사이에 터닝 포인트가 생길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시즌은 끝났지만 이정은6의 헌터 본능은 그대로다. "박인비인비테이셔널 등 3개 이벤트에 모두 출전한다"며 "팀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욕심을 곁들였다.


내년 목표는 타이틀 수성이다. "KLPGA투어에 집중하면서 4개 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 이상은 지키겠다"는 포부다. "아직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게 많다"는 이정은6는 "친구들과 싱가포르여행을 다녀온 뒤 현재의 드로우 이외에 페이드 등 다양한 구질의 샷을 연마하겠다"며 "100m 이내 웨지 샷과 퍼팅 등 쇼트게임의 정확도를 높이는 겨울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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