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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넷마블게임즈, L2R 전세계 흥행 기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8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L2R)'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서구권과 중국 지역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넷마블의 성장은 L2R의 지역 확장에 집중됐다. 한국, 동남아, 일본에서 L2R이 차례로 흥행을 기록한 반면 '스타워즈:포스아레나', '펜타스톰', '트랜스포머' 등의 기대작은 부진했다. 특히 오는 15일 L2R의 북미, 유럽지역 54개국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사전 예약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서구권 지역에서 MMORPG 첫 흥행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 최근 한중 관계개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L2R의 중국지역 출시 역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기대감도 충분하다. 이달 '페이트 그랜드오더', '테라M'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이카루스M' 등 MMORPG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817억원, 영업이익은 73.1% 늘어난 11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278억원에 비해 12.6% 적었다. 해외 부문 마케팅비 증가가 이유였다. 이동륜 연구원은 "3분기 해외 매출액 비중은 전분기 대비 18.9%포인트 증가한 70.5%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초과 근로수당 지급 및 L2R 일본지역 마케팅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4%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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