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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지역마다 배움공간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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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지역마다 배움공간 조성하겠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여주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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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여주)=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역마다 자율적 배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6일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여주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건의를 받고 "의정부 몽실학교와 같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배움 공간이 지역마다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늘 여주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평가단에 의한 공모 교육장 평가가 있었다"며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여주교육에 응원을 보낸다"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줄리아 길라드 호주 전 총리의 말을 인용해 "미래 교육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협동하고 비판력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면서 "시험을 위한 교육, 영양가 없는 공부를 버리고 인생의 기반이 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딩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접근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인문학이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도 교원의 체계적인 연수와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주지역 초ㆍ중ㆍ고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답게 이야기 나누며 경기교육정책 소통해요!'를 주제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습 지원, 석식 문제, 학부모회장 선출 시기,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 지역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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