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학교급식은 교육의 한 과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급식 공감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참석자들과 급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급식은 교육의 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4일 수원북중학교와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교육급식 공감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학교 급식은 삶의 중요한 가치가 담겨 있기 때문에 교육 급식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학교 급식은 교육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영양을 제공하고,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교육 급식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해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레시피 오디션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학교 급식을 통해 감사한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한국식생활 문화협회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등이 운영하는 여러 체험부스를 참관한 뒤 '도전! 교육급식 골든벨'에 참여했다.

이 교육감은 골든벨이 열리는 자리에서 "오늘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교육급식의 미래와 경기교육의 미래를 꿈꾸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학교 급식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더 나아가 교육급식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가치를 품은 교육급식'을 주제로 경기교육청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