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말레이시아 둘째날 11계단 도약, 펑산산 선두, 박성현 공동 1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의 몰아치기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60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사임다비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날 무려 6언더파를 작성해 단숨에 4위(8언더파 134타)로 도약했다. 디펜딩챔프 펑산산(중국)이 6타를 줄이며 1타 차 선두(11언더파 131타), 마들리네 새그스트롬(스웨덴)은 2위(10언더파 132타)에 자리하고 있다.
5타 차 공동 15위에서 출발해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10~11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3~15번홀 3연속버디에 힘입어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의 치명타를 얻어 맞고 아쉽게도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왔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 5월 로레나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7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한국은 '넘버 2' 박성현(24)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15위(5언더파 13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인지(23)와 지은희(31ㆍ한화)가 공동 19위(4언더파 138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은 4언더파를 쳐 공동 23위(3언더파 139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일 시즌 최다승인 16승을 기록한다. 전날 선두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잃고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로 미끄러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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