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말레이시아 첫날 공동 3위, 리디아 고 1타 차 선두, 박성현 공동 8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키마우스' 지은희(31ㆍ한화)의 2연승 진군이다.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6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차전' 사임다비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작성해 디펜딩챔프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처럼 선두(7언더파 64타)에 나섰고, 오수현(호주)이 1타 차 2위(6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5번홀의 4연속버디 등 특히 몰아치기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주 스윙잉스커츠 타이완챔피언십에서 무려 8년 만에 정상에 오른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4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한국의 단일 시즌 최다승 합작(16승)으로 직결된다. LPGA투어는 현재 4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리디아 고는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경기력이 살아났다"며 "특히 퍼팅이 잘 떨어졌다"고 했다. 한국은 '넘버 2' 박성현(24) 3언더파 공동 8위, 김세영(24ㆍ미래에셋) 2언더파 공동 15위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은 반면 1오버파 공동 41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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