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이석길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416 교육체제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교육감은 이날 의정부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최근 교육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변화무쌍한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교육의 근본이 무엇인지, 변화에 담긴 코드는 무엇인지 냉철하게 읽어 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며 "그것은 바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이라는 경기교육의 핵심가치를 기본으로 해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자치의 결실이자 미래교육의 희망인 '416 교육체제'가 순조롭게 항해해 한국 교육을 정상화하는 지도와 나침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 개개인이 자신만의 인생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의 고민과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생을 중심에 세우는 교육행정을 위해 서로 신뢰하고, 집단지성의 힘으로 협력해 생기가 넘치는 교육, 다시 희망을 채워주는 교육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교육감은 공주사대를 졸업한 뒤 포천 영중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2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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