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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외모 때문에…공포의 생물 정체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한 영상에 등장한 Creatonotos gangis…나방의 한 종류로 동남아시아·호주 북부 지역에서 서식

소름 돋는 외모 때문에…공포의 생물 정체는 Creatonotos gangis라고 불리는 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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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소름 끼치는 생김새의 한 곤충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되고 간디크 (Gandik)라는 사용자가 페이스북(Facebook)에 업로드 한 이상한 곤충의 영상은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30초도 안되는 짧은 영상에는 배 아랫부분에 달린 네 개의 촉수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주황빛의 곤충이 등장한다. 이 촉수를 자세히 보면 수많은 섬모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를 본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대부분은 두려움을 느끼며 "이 곤충을 집에서 보게 된다면 집을 태워버리겠다" "어떤 악마같은 생물이 우리를 죽이려고 보낸건가" "그냥 지구를 떠날래"라는 등의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영상 속 곤충은 'Creatonotos gangis'라는 나방의 한 종류로 밝혀졌다. 섬모는 실제로 냄새 기관이며 성숙한 수컷은 페로몬을 분비해 이성을 유혹한다고 알려졌다.


서식지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동부), 인도, 스리랑카, 중국, 일본, 태국 및 뉴기니 등 동남아시아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 노던 테리토리 , 퀸즐랜드 등 호주 북부 지역이지만, 우리나라 서해 대청도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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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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