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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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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보라매공원,주민 만여 명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진정한 주민 어울림의 장(場)이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참여 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은 동작구민 큰 잔치 '2017동작가족 한마음 축제’가 21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 축제의 주인이 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참여한다. 관 주도로 진행되는 다른 지역 축제들과 차별화되어 진정한 주민축제로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축제에는 다문화 가족 등 78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해 축제가 입소문을 타고 퍼진 올해 축제는 1만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 초대! 지난해 한마음축제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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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식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오직 주민을 위한 축제를 생각하며 축제추진위원회가 노력, 준비했다”며 “동작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는 함께 뛰며 즐기는 ▲가을운동회 뿐 아니라 ▲다문화 축제 ▲도서관 축제 등 문화행사를 함께 연계한 동작구를 대표하는 종합 축제이다.

‘가을운동회’는 이웃, 가족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협동줄다리기, 10인 11각 달리기 등 15개 동대항전과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협동 탑쌓기 등 일반참여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참여 경기는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 및 한·중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은 다문화 축제이다. 여러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중국 전통예술공연 등이 펼쳐지며, 16개 기관이 참여한 30여 개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보라매공원 내 벽천폭포 앞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


일본 테루테루보우즈, 캄보디아 본움똑, 칠레 마라카 만들기 등 세계 각국 전통문화 체험 존을 한바퀴 돌고나면 일본,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부스에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또 지역도서관과 지역서점 등이 참여하는 종합 북페스티벌 ‘도서관 축제’도 큰 즐길거리다. '2017도서관 여기서 행복하다’란 주제로 동작구 내 특색있는 도서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라매공원 게이트볼장부터 장미원까지 ▲도서관 여행 ▲동작구 여행 ▲국내·세계 여행 ▲추억 여행 등을 테마로 펼쳐지는 30여개 체험부스와 함께 어린이 독서 골든벨, 캘리그라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상도동에 거주하는 금은경씨는 “한자리에서 여러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동대항 체육대회와 아이가 좋아하는 도서관 여행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 상담, 수기 마사지 체험 등 30여 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 초대! 지난해 한마음축제 도서관축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한마음 축제는 동작구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제 시도를 넘어 전통으로 자리잡을 한마음 축제에 주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정한 축제의 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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