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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주승용 "아파트 하자 내용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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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주승용 "아파트 하자 내용 공개해야"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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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모든 건설사들이 아파트 준공 이후 신청된 하자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12일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현 제도에서는 아파트 하자에 대한 공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혀 노력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동탄2지구 23블록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1316가구에서 신청된 하자 건수가 8월 말까지 8만8381건으로 가구당 70여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한국토지공사의 2015년 하남미사가 11건, 김포한강 8건에 비해 7배나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 의원은 "부영 아파트 부실시공의 근본적인 문제는 건설비를 아끼려고 공기를 단축한 것"이라며 "또 공정률을 허위로 보고한 정황도 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공정관리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1차관이 경기도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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