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김포 풍무5지구에 있는 1810가구 규모 단지로 지난 4년간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일반분양으로 전환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전용면적 84㎡형 4가지 타입으로 분양가는 3억8000만~3억9000만원대다. 앞서 최근 두달여간 기존 임차인을 대상으로 분양전환 의사를 파악했으며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1000가구 안팎으로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택할 수 있다. 내년 5월 말 임대계약이 끝나는 세대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계약금 1000만원을 내고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거래가 가능하다.
아파트가 있는 풍무도시개발구역은 마곡ㆍ여의도 등이 가깝고 내년 11월 개통을 앞둔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디자인이나 조경, 중앙광장 등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입주민 공용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카페도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인근 단지 비슷한 평형이 지난 3월 4억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최근 매물은 5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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