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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FCO에서 활약하는 권창훈(23)이 시즌 2호 골을 신고했다.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가스통 제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권창훈은 후반 28분 교체로 출전해 디종의 공격을 이끌었다. 5분 뒤인 후반 33분 발렌틴 로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은 지난 8월20일 스타드 렌FC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올 시즌 두 번째로 골맛을 봤다.
권창훈은 축구대표팀 합류 전 기분 좋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디종은 후반 40분 세드릭 얌베레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인 뒤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팀 마틴 테리어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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