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제주오픈 셋째날 이지훈과 2타 차, 이동하와 강권일, 최민철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3' 최진호(33ㆍ현대제철)의 뚝심이 살아나고 있다.
30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ㆍ70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카이도시리즈 온리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셋째날 1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선두 이지훈(31ㆍ8언더파 208타)과는 불과 2타 차, 최종일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이동하(35)와 강권일(36), 최민철(29) 등이 공동 2위에 합류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1위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을 노리고 있다. 현재 2위(3925점), 이 대회 우승 포인트 1000점을 확보하면 1위 이정환(26ㆍ4292점)을 단숨에 추월할 수 있다. '톱 3'에게는 다음달 19일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을 준다.
이정환은 공동 21위(1언더파 215타)에 있다. 3위 이형준(25ㆍJDXㆍ4123점)은 공동 48위(3오버파 219타)에서 경쟁자들의 성적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독점했던 이승택(22)은 7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3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강풍에 고전하며 버디 1개와 보기 6개, 11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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