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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의 파죽지세 "포볼서 4승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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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승점 4.5점 추가 '8-2' 리드, 토머스-파울러 조 '남아공 듀오' 6연승 저지

[프레지던츠컵] 미국의 파죽지세 "포볼서 4승1무" 미국의 케빈 채펠(왼쪽)-찰리 호프먼 조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아니르반 라히리-찰 슈워젤 조와의 포섬 네번째 매치를 13번홀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저지시티(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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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8-2'.

미국의 파죽지세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골프장(파71ㆍ7328야드)에서 열린 세계연합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5경기에서 4승1무로 승점 4.5점을 쓸어 담았다. 전날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의 3.5점(3승1무1패)을 더해 '8-2'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미국은 찰리 호프먼-케빈 채펠 조가 네번째 매치에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찰 슈워젤(남아공) 조를 6홀 차로 대파했다. 1, 2, 4, 8~9번홀을 가져가는 등 전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3번홀(파4)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전날 1승을 합작했던 저스틴 토머스-리키 파울러 조도 두번째 매치에서 5연승 중이던 '남아공 듀오'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던 그레이스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백전노장 필 미켈슨-케빈 키스너 조가 세번째 매치에서 '호주 듀오' 제이슨 데이-마크 레시먼 조를 접전 끝에 1홀 차로 꺾었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브룩스 켑카 조는 다섯번째 매치에서 애덤 스콧(호주)-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조를 3홀 차로 따돌렸다.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조는 첫번째 매치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애덤 해드윈(캐나다)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2005년 6회 대회 이후 6연승을 포함해 9승1무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연합은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유일한 1승을 거뒀다. 1일 오전 포볼 4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포섬 4경기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은 참가 선수 12명이 격돌하는 싱글매치다. 이기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이다. 미국은 남은 20경기에서 7승1무만 추가해도 승점 15.5점을 확보해 7연승을 달성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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