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7 프레지던츠컵에 등장한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대회 최종일 골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최지 행정수반으로 이번 대회 의장을 맡았다. 트럼프는 특히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핸디캡 3의 고수에 최대 280야드의 장타가 주 무기다. 지구촌 곳곳에 20여개의 골프장을 갖고 있는 골프재벌이기도 하다. 지난달 US여자오픈 기간에는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내셔널골프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 미프로풋볼(NFL) 일부 선수들이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에서 국가 연주 시간에 무릎을 꿇은 퍼포먼스를 벌이자 "개자식"이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른 시점이다.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등이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프레지던츠컵 현장 방문에 회의적인 시각이 번졌다.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는 "프레지던츠컵은 정치적인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최고의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대회장에 오겠다는 말은 없었다"면서도 "만약 방문한다면 우리와 모든 선수들은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내셔널골프장(파71ㆍ7328야드)에서 개막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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