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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성적 부진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서 경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안첼로티 감독, 성적 부진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서 경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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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58)이 성적 부진으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서 경질됐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들을 이용해 "안첼로티 감독과의 계약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뮌헨 지휘봉을 잡은 후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그는 팀을 정규리그 우승 1회, 독일 슈퍼컵 우승 1회 이끌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부터 팀의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뮌헨은 정규리그에서 4승1무1패 승점13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에 이은 3위에 머무르며 독일 내 적수가 없었던 2년 전 강팀의 모습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일 레인-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0-2패, 지난 23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도 2-2 무승부에 그쳤다. 28일에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리그 원정경기에서 파리 셍제르맹(PSG)에 졸전 끝에 0-3으로 완패한 결과가 결정타였다.

독일 유력지 '빌트'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뮌헨은 당분간 윌리 사뇰 코치에게 임시 감독을 맡긴 후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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