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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감정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서울시, 임대료 정보 조사 한국감정원에 의뢰
임대료 산정의 객관성·합리성 확보
사업자에게 임대료 예측가능성 제공…청년주택 사업 활성화 도모

서울시-감정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 MOU' 체결 ▲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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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시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감정원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맺는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감정원은 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부동산 거래·가격·임대 등 통계 및 시장동향조사업무를 기초로 임대료, 전월세 전환율 등 임대료정보를 조사해 시에 제공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최초 임대료 책정의 객관성 및 합리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감정원은 임대료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역세권 주변에 대한 시장조사(교통·주거여건·임차수요 등)를 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시세 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사업인허가 전에 임대료 정보에 따른 사업대상지의 임대료를 예측할 수 있어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국감정원과 협력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임대료 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주택 사업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청년들이 주거비부담 없이 청년주택에 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빈곤에 처해있는 청년층을 주거안정을 위해 시가 역세권의 민간토지에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용산구 한강로2가 1916호 ▲서대문구 충정로3가 523호 ▲마포구 서교동 1177호 ▲성동구 용답동 170호 ▲강서구 화곡동 429호로 총 5개소가 사업계획인가를 완료, 39개소에서 사업인가 진행 및 준비중에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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