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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많은 사람들이 ‘한미동맹 깨지는 한이 있어도 전쟁은 안된다’고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신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날(27일) 문 특보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민국을 통째로 바치겠다는 맹세 꼴이고 김정은 바지가랑이 붙잡고 구걸하는 꼴이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한미동맹 깨는 방법도 가지가지 꼴이고 문재인 패싱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 꼴이다”라며 “전쟁을 원하는 역설 꼴이다”고 적었다.
한편 문 특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동맹을 맺는 게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인데 동맹이 전쟁의 기제가 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미동맹 깨지는 한이 있어도 전쟁은 안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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