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이 돌아왔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대사로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콜린 퍼스의 부활을 알리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뿐만 아니라 줄리안 무어, 엘튼 존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전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시사실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매튜 본 감독과 화상 인터뷰가 열렸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예고편에 죽은 줄만 알았던 콜린 퍼스가 등장하며 놀라움을 안겨,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매튜 본 감독은 콜린 퍼스의 부활시킨 이유에 대해 “콜린 퍼스는 일단 킹스맨의 정수다”라고 운을 떼며 “콜린 퍼스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콜린이 없는 상태에서 킹스맨을 이어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콜린 퍼스가 부활한 2편에서의 활약이 1편보다 덜한 것 같다는 평에 “콜린 퍼스의 활약이 1편보다 못하다고 실망하시는 관객들은 만약 콜린 퍼스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면 더 실망했을 거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줄리안 무어가 악역으로 등장한다. 매튜 본 감독은 “사무엘 L. 잭슨이 1편에서 빌런을 연기했는데, 그에 버금가는 연기를 누군가 해낸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가장 뛰어난 배우를 캐스팅 해야 했고 줄리안 무어가 적격이었다”고 줄리안 무어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엘튼 존을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캐스팅 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이어 “엘튼 존이 거절 한 후 영화를 보고나서 너무나 맘에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2편에 캐스팅 요청을 했더니 너무 반겨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함께 일 하면서 즐겁고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신 분들이 엘튼 존이 등장하는 것을 좋아해줘서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매튜 본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내한하지 못한 것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다. 꼭 가볼 것이다. 배우들이 한국에 갔다 와서 너무 좋았다며 나를 놀려서 배가 아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에 화려해진 액션과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 기대를 모으며, 개봉을 하루 앞둔 현재 실시간 예매율 70%를 달성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매튜 본 감독은 이러한 한국 팬들의 성원에 “‘킹스맨’ 영화 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2편이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아서 그 팬심이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내일(27일) 개봉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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