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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국경절·중추절 맞아 외국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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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 유학생 및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행사 기획

롯데百, 국경절·중추절 맞아 외국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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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경절(10월1일~8일) 및 중국 중추절(10월 4일)을 맞아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폴 등 중화권 국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중화권 유학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문화체육부 산하에 있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연계해 중화권의 20~30대 젊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달 29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아우르기 문화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아우르기(OUTLOOKIE)’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탐방단으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국경절 및 중국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 맞아 29일에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본점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본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복 무료 대여 및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는 ‘한복체험 포토존’ 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세금환급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SNS인 ‘위쳇’과 연계하여 ‘갤럭시 노트8’ 및 롯데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달 9일까지 백화점에서 은련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하며, 본점에서는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 고객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2매를 증정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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