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충남 논산에 있는 국방대학교 신사옥이 26일 개청식을 열고 이전을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대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고양에서 옮기기로 했었다. 새 청사는 부지 69만7207㎡에 지상 4층짜리 본관 등 총 65동 건물로 2014년 착공해 지난 7월 완공했다. 교육생 연인원 5000여명, 교직원 490명도 새 청사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국방대 이전으로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개별 이전하는 기관 39곳, 임직원 9041명의 이전도 끝났다. 혁신도시 내 107개 기관을 포함 총 146개 기관, 임직원 4만2253명이 옮겼다. 향후 청사를 신축중인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총 154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이 모두 끝난다.
국토부는 이에 맞춰 공공기관 임직원과 이주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주택과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안희정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