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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9%로 낮춰…지진 여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시티그룹의 멕시코 계열사인 시티바나멕스가 올해 멕시코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2주 간격으로 두 차례나 발생한 강진의 여파를 반영한 수치다.


지난 19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7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렐로스 주 73명, 멕시코시티 137명, 푸에블라 주 43명, 멕시코 주 13명, 게레로주 6명, 오악사카 주 1명 등이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붕괴된 건물에서 계속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도 멕시코 남부지방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 최소 98명이 사망했다.


다만 시티바나멕스는 3분기 말 이후부터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충격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측은 “정부로부터 긴급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통화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2.5%로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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