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제재로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 생활환경 등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제76차 회의에서 20일 조선(북한)의 아동권리협약 이행보고서(5차, 6차)에 대한 심의 회의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었다"면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의 끈질긴 적대시 정책과 반인륜적인 제재로 말미암아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조건, 생활환경 보장에까지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언급하며 반인륜적이며 비인간적인 온갖 제재는 무조건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990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했다. 북한을 포함한 협약 가입국은 협약 이행 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심의를 받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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