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 야당을 비판했다.
18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명수 후보자 임명 반대 입장을 밝힌 자유한국당 기사를 공유하며 “자유한국당, 거울을 보면 누추한 당신들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라며 “판사로서 흠결 없이 살아온 사람을 트집 잡는 삐뚤어진 마음이 보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두고 보시라. 국민들이 문자 행동 등으로 불같은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자유한국당을 넘어 국민의당, 바른정당에 집중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지금은 웃고 있지만 내일은 울으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임기가 끝나는 현 대법원장을 대신할 새 대법원장이 필요하다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호소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은 김명수 후보자 인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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