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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 수출 ‘대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중소기업 5,000만불 규모 계약 및 MOU체결 등 수출 ‘청신호’ "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 수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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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역기업의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규모는 5,000만 불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번 수출상담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비즈니스프로그램인 ‘비즈니스라운지’와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수출 촉진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광주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이 번 상담회에는 ㈜성일이노텍 등 우수 중소기업 80개 기업(150여개 제품)과 미국?일본 등 19개국 54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적출물처리기를 제조하는 ㈜푸르마는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650만불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모듈형 주방가구 전문기업인 ㈜성일이노텍도 싱가포르 바이어와 500만불 상당의 수출MOU를 체결했다. 또, 식품업체 ㈜씨엘로홀딩스가 일본 바이어와 25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13개 기업에서 2,677만불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계약 체결도 이어졌다. 타이어 성형기계 제조업체인 ㈜세림테크는 태국 바이어와 236만불, 식품업체인 ㈜네이처메딕스는 중국에 10만불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 밖에, 참가기업들은 총 2,030만불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150여개의 우수제품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5~6전시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비즈니스라운지’전시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상품 중 일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진행되는 경매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금?토?일요일은 광주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과 아시아문화전당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광주디자인센터 박유복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후속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FUTURES(미래들)’이란 주제 아래 4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특별프로젝트 △이벤트 등이 오는 10월 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이어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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