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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획기적인 ‘양파 기계화 경영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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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획기적인 ‘양파 기계화 경영모델’ 개발 지난 12일 전라나마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18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양파 농작업 기계화 모델을 선보인 장성군 북일양파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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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축산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경진대회'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지난 1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18 농축산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경진대회’에서 양파 농작업 기계화 모델을 선보인 장성군 북일양파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경진대회’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농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직접 개발한 경영모델을 선보이는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라남도 12개 농업 단체가 참여해 1차 서류 및 현지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입상했다.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북일양파작목반은 수상 인센티브로 2018년에 신기술 적용에 필요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북일양파작목반은 ‘양파 생력재배를 위한 농작업 기계화모델 개발’을 주제로 관행농법에 소요되던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작업 단계별로 생산비 절감 기술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종시 플러그묘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자연분해비닐을 사용해 제초와 비닐제거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켰다. 대부분의 농작업은 기계를 이용해 실시하고, 농약살포도 드론 공동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상현 씨는 “양파 농사는 농작업의 55%가 인력에 의존하고 있고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는 인력 수급이 힘들어 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최고 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많은 농가들에게도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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