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개봉 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3일 전국 101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9만 14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누적 관객수는 150만 8838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흥행 질주가 심상치 않은 낌새를 보인다. 작품은 지난 6일 개봉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설경구-김남길-설현-오달수 등의 라인업은 신선한 조합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서 살인마의 기운을 읽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한편 이날 '베이비 드라이버'가 3만6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공포 영화 '그것'이 2만764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본부 소준환 기자 type1so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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