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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떠나겠다” 부국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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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떠나겠다” 부국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누구?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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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강수연(51) 집행위원장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떠나겠다”며 “다만 올해 영화제만큼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래야 우리 영화제를 영원히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강 위원장은 1969년 동양방송 전속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 언론 통폐합이 이뤄지자 1983년 KBS TV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강 위원장은 1985년 개봉한 영화 ‘고래사냥2’로 성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7년 영화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등을 통해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3회,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9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여배우에 등극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에 취임했다. 지난달 7일 강 위원장은 불통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성명을 내 “(강수연 집행위원장) 취임 이후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해 강 위원장은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상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21일 열린다. 총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영화의전당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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