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집중호우가 발생해 일부 부산 지역 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11일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인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부산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린다고 전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가덕도 74mm, 사상구 46mm 등 시내 전역에서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지하과학산단로 일대 도로는 인근 하천이 범람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호우경보인데 학교는 휴교도 안하규 지금 47분째 학교가는중 그리고 삼분에 일 옴...십...부산에 사눈 내가 잘못이다...(@lang_1201)” “부산휴교 실화?(@Ayun0614)” “이런날은 학교장재량말고 부산전역 휴교때려야지(@sunsung9314)” “와 네이버 들어갔는데 부산 휴교가 1위네(@Meurupun)” 등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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