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재테크 노하우, 자산관리 등 실무 사례 중심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함으로 투자,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고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 또한 커지면서 가계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재테크 방법과 경제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대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제대학 아카데미는 구민, 지역내 직장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1~29일 중 4회에 걸쳐 평생학습관(노량진로140 메가스터디타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의는 생활 속 재테크 노하우, 자산관리, 일반 경제 상식 등 실무 사례 중심 내용으로 꾸며진다.
먼저 21일에는 윤재웅 선대인경제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이 강사로 나선다. 슈퍼차이나로 거듭난 중국의 사례에 비추어 우리 국가, 기업, 가계 경제의 현실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준다.
22일에는 임동하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교수가 지나치기 쉬운 돈에 대한 얘기와 함께 가계 재무 포트폴리오 등 돈 관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28일은 윤재원 선대인경제연구소 글로벌모니터센터장이 우리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과 그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해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엄진성 재무과학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선뜻 손이 가지 않던 재테크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해당 강의는 개강 전까지 전화(☏820-9232), 방문 등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며, 회차 당 선착순으로 50여명을 신청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이번 강의가 구민의 경제마인드 향상과 일상 속에서 재테크를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구민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개발해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