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2일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성동 이노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을 새로운 사회적경제 주체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개념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특히 2회와 3회차에는 사회적경제 4개 분야 영역 전문가들이 테이블별 멘토링에 참여, 지역사회 의제를 사회적경제 방법으로 해결해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에는 전문적인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해 사회적기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약 180개 업체, 3000여명의 청년혁신가들이 ‘소셜벤처밸리’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구는 2015년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민간 임팩트 투자 회사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기금 15억원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
‘성동 이노스쿨’ 교육일정은 9월26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교육장소는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뚝섬로1길 2, 5층) 교육장이며, 아카데미 신청서는 성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se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지닌 사회적경제인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며“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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