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그가 말하는 '나쁜 사람' 기준은?..."난 아냐""죄질이 나쁘다"

[사진출처=SNS 캡처] 개그맨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 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5일 새벽 2시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A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종령은 혼자 술집을 찾아 술을 마시다 40대 남성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종령은 가중 처벌이 예상 된다. 이는 신종령이 일주일도 안 돼 동일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

앞서 신종령은 지난 1일 클럽에서 만취상태로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혐의로 체포된바 있다.

그는 지난 사건 당시 처음에는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이후 SNS 계정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어떤 상황이든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는 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며 “나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다. 할 말 없다. 피해자들에게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 나를 아는 분은 알겠지만,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체 나쁜 사람의 기준은 뭐냐"며 잇다른 폭행사건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신종령에게 폭력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동종의 범죄를 일주일도 안 돼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이슈팀 기자